[부산/강서] 가덕도의 아름다움, 다 품고 지난다!_부산 갈맷길 05-02코스

2018-06 이 달의 추천길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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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최남단 섬 가덕도…. 이름만 알던 곳이다. 언젠가부터 막연히 가보고 싶던 섬이기도 했다. 그 ‘언제’는 금수현이 작사‧작곡한 우리 가곡 <안골포>를 알고부터다. 그 노랫말에 가덕도가 나온다.
 ‘안골포 언덕에서 가덕도 바라보니 바다가 호수인가 호수가 바다인가~’
 부산의 서쪽 지명이라곤 다대포밖에 몰랐는데, 노래 때문인지 가덕도는 신비로운 섬으로 내게 남았다. 그 마음속의 섬을 난생 처음 찾아가는 길, 참 멀고멀다. 서울에서 KTX로 부산까지 간 후 지하철로 하단역까지 이동, 거기서 다시 58번 버스로 환승해 한 시간 반이나 달려서야 섬에 닿았다.

 

 

 

 

‘협동이용원’ 간판에 ‘충효’ 비석까지

 

 

 

 

 다음날 아침, 새벽같이 길을 나선다. 전체 20km가 넘고, 산도 포함되어 있어서 취재를 위해선 하루 온종일은 걸릴 것 같아서다. 선창마을에서 본 눌차만의 이른 아침 풍광은 비가 내리던 어제랑 별반 달라진 게 없다. 예보에 맑겠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막상 날은 바람이 세차고, 하늘 가득 먹구름이 꼈다.

 

 

 


출발지점에 있는 갈맷길 5-02코스 개념도.

 

 

 

 선창과 성북, 동선 마을은 지리적으론 해안가에 있지만 부산이나 김해, 신항만 일대에서 일하는 이가 많은 때문인지 상상했던 여느 어촌마을과는 다른 풍광이다. 장미 넝쿨이 우거진 예쁜 전원주택과 빌라가 자주 보인다.

 

 

 


선창마을. 장미꽃 넝쿨 우거진 집들이 많다.

 

 

 

 독립유공자 김근도 선생 흉상을 지나자 얼마 후 갈맷길은 동선 마을의 큰 길에서 골목으로 접어든다. 돌담이 남아 있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협동이용원’과 함석으로 벽을 두른 창고까지, 옛 풍광으로 고스란한 골목 구경에 갈 길 먼 걸음이 자꾸만 느려진다. 

 

 


(좌)선창마을과 성북마을 사이의 마늘밭. 밭 한켠의 허름한 창고가 눈길을 끌었다. (우)돌담이 곳곳에 남아 있는 동선마을. 70~80년대 흔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언제 문을 여는지 모르겠는 협동이용원. 단골손님이 몇이나 남았을까 궁금했다.  

 

 


 ‘동선동새마을회관’ 앞, 가슴께 높이의 자연석에 ‘忠孝(충효)’라 새긴 비석이 눈길을 끈다. 요즘에도 학교에서 이를 가르칠까 궁금하다. ‘멸공(滅共)’, ‘반공(反共)’이 국가의 사명 같던 옛날엔 그만큼 ‘충효’라는 것도 비중 있게 가르쳤다. 웅변대회의 주제로 자주 등장했고, 학교 교훈인 곳도 적지 않았는데….

 

 


동선동새마을회관 앞의 ‘忠孝’ 비석. 고리타분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가치다.

 

 

 

 

학교 이름에만 남은 동네 ‘천가(天加)’

 

 

 

 잠시 후 정겨운 이름의 ‘사라미용실’과 ‘장춘반점’이 보이더니 가덕도동주민센터와 가덕도 파출소가 있는 가덕도의 중심에 닿는다. ‘가덕도동’이란 눌차도를 포함한 가덕도 전체를 일컫는 행정구역명으로, 여기에 수없이 많은 동네가 포함된다고 한다.

 

 


가덕도동 관공서가 몰린 중심가. 큰길가가 아니라 복잡한 마을 한복판에 있다.

 

 

 파출소 맞은편으로 ‘흥선대원군 척화비’가 있는 천가초등학교도 보인다. ‘천가?’ 이곳은 성북동이나 가덕도동인데 ‘천가’란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궁금해서 학교에 문의했더니 1914년, 개교했을 당시 창원시 천가면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단다. 그 후 부산 강서구 천가동이었다가 행정명이 바뀌었다고 한다. 천가초교 바로 위엔 덕문중학교가, 덕문중학교 바로 뒤엔 덕문고등학교가 있다. 그러니까 이곳의 아이들은 12년을 거의 같은 곳에서 학교를 다니는 셈이다.
 덕문중학교 정문 한쪽에 ‘먼저 사람이 되자’라는 글귀가 새겨진 빗돌이 있다. 학창시절, 선생님들께서 툭하면 하시던 말씀이다. 교육의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말, 짧지 않은 교육과정을 거친 나는 과연 ‘사람’이 되었을까…, 생각이 깊어진다.
덕문고등학교를 지나며 건물이 드물어지더니 냇물이 흐르고 밭과 논이 펼쳐진다.

 

 


성북동을 벗어난 길. 소양 보육원생들이 학교를 오가는 길이다.

 

 

 길 저 끝에서 한 무리의 초등학생이 몰려온다. 그 후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20여 명이 이어 지나간다. ‘집도 몇 채 안 보이는데, 이 아이들은 저 고개 너머에서 온 걸까?’ 궁금증은 곧 풀렸다. 골짝 안에 소양 보육원이 있었던 것. 아이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밝고 맑고 건강해 보였는데,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잘 보살피는 것 같다. 참 고마운 일이다.

 

 

 

꽃다운 젊은이들이 꽃처럼 묻힌 땅

 

 

 

 보육원을 지나면서 길은 지그재그로 꺾이며 고갯마루로 이어진다. 길섶엔 벌써 쥐 오줌 풀이 가득 폈다. 꽃이 예쁜 쥐 오줌풀은 이름처럼 꽃에서 쥐 오줌 냄새가 진동을 한다. 백선이나 사스레피나무 꽃처럼 역한 냄새를 풍기는 꽃이다. 골무꽃과 꿀풀, 오동나무도 보라색 꽃을 피워 걸음을 가볍게 한다.
 곧 도착한 고갯마루에서 길이 갈린다. 갈맷길은 진행 방향을 따르고, 오른쪽으론 가덕도 국군묘지와 충혼탑이 지척이다. 한국전쟁 중 낙동강 전투에서 순국한 가덕도 출신의 꽃다운 젊은이들이 꽃처럼 묻힌 곳이다. 묘지에 잠시 들렀다가 길을 재촉한다.

 

 


고갯마루에 있는 가덕도 국군묘지. 한국전쟁 때 산화한 이 고장 출신의 국군용사 23명이 잠들어 있다.

 

 

 

 10여 분 후 매봉 옆 고갯마루를 지나고, 잠시 내려선 길은 매봉 자락을 따라 연대봉 들머리의 산불감시초소까지 이어진다. 중간에 거가대교가 잘 보이는 전망대도 지난다. 산불감시초소 앞에서 임도를 벗어나며 산길이 시작된다. 초소 앞 이정표엔 연대봉까지 850m라고 적혔다.

 

 

 


임도 전망대에서 본 거가대교. 바다 위에서 다리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신기한 풍광을 볼 수 있다.

 

 


(좌) 연대봉 입구의 산불감시초소. 전국의 산을 수없이 다녀봤지만 가덕도만큼 산불감시가 철저한 곳은 본 적이 없다. 장비와 인원, 요원들의 근무태도, 초소의 수에서 단연 으뜸이었다. (우) 연대봉 오름길 중간에서 자주 만나는 ‘산불조심’ 현수막. 가덕도에서는 산불이 침입할 틈도 보이지 않았다.

 

 

 

 

 

연대봉의 염소들 

 

 

 

 

 눌차만과 강서구 일대를 조망하는 전망대를 지나 30분쯤 걸려 도착한 연대봉. 산불감시초소와 복원한 봉화대가 보인다. 그 앞으로 잘 만든 목재데크도 보인다. 주변 풍광이 그야말로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봉화대 앞에 있는 안내판에 이곳이 ‘임진왜란 최초 발견 보고지’라고 적혔다. 그만큼 사방 조망이 시원스럽다. 부산 시가지와 진해, 거제도는 손에 잡힐 듯하고, 고성과 통영도 가늠된다. 해상의 사장교와 해저의 침매터널이라는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거가대교도 잘 보인다. 맑은 날이면 대마도가 한눈에 들어온단다.

 

 


연대봉 봉화대. 임진왜란 최초 보고지에 있는 의미 있는 봉화대다.

 

 


연대봉 정상부의 데크시설. 덕분에 사방 조망을 감상하기에 편하다.

 

 


(좌)연대봉 정상에서 본 거제도와 거가대교. (우)연대봉 정상 한켠에서 우두커니 솟은 바위. 전설이라도 있을 법하게 생겼다.

 

 

 

 풍광을 감상하며 잠시 쉬고 있는데, 숲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흑염소 여러 마리가 산꼭대기까지 올라와 풀을 뜯고 있다. 산불감시를 하는 어르신께 물었더니 아래의 목장 염소인데, 목장엔 잠깐 들릴 뿐, 대부분의 시간을 이 부근에서 보낸다고 한다. 거의 야생으로 살아가는 염소라고. 살펴보니 정상부 숲속 여기저기에 염소들이 가득하다.

 

 


연대봉 정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염소떼. 거의 반 야생 상태다.

 

 

 

연대봉에서 지양곡으로 내려서는 길이 살짝 가파르다. 접근 교통이 편해서 반대편보다는 이쪽으로 오르내리는 이들이 많은 듯, 길이 좀 더 넓고 많이 패였으며,, 벤치나 정자 같은 인공구조물도 더 많은 느낌이다. 주차장이 있는 지양곡문화관광안내소까지는 30분 남짓 걸린다.

 

 

 


(좌)연대봉에서 지양곡으로 내려서는 등산로엔 벤치와 테이블, 정자가 자주 나타난다. (우)지양곡에서 연대봉으로 오르는 등산인들. 길이 넓고 교통이 좋은 편이어서 많은 이들이 이 길을 이용한다.

 

 

 

 도로변에 있는 지양곡문화관광안내소 주변엔 한국전쟁 때 중동부 전선의 요충지인 샛별 고지를 지켜낸 호국영웅 백재덕의 흉상과 안보체험 전시관, 등나무 쉼터가 함께 있다. 백재덕이 고향이 가덕도다. 관광안내소와 안보체험 전시관은 평일엔 운영하지 않는 듯, 잠겨 있다.

 

 


지양곡문화관광안내소 앞에 있는 호국영웅 백재덕 흉상. 그는 이곳 가덕도 출신이다.

 

 

 

 

 

재밌는 말 ‘새바지’

 

 

 

 

 관광안내소 앞에서 길이 갈린다. 차들이 다니는 새 도로와 지금은 폐선이 된 옛 도로가 대항선착장까지 나란히 가는 것이다. 갈맷길은 한적한 옛 도로를 따른다. 산굽이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이 정겹다.

 

 


지양곡문화관광안내소에서 갈맷길은 왼쪽의 구 도로를 따른다.

 

 


(좌)대항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대항전망대. 갈맷길 건너편에 있다. (우)대항마을을 만나기 직전의 갈맷길. 안정화 작업을 마친 왼쪽 산사면 가득 보이는 마른 줄기는 모두 ‘도깨비바늘’이다. 이만한 군락은 첨이라 신기했다

 

 

 

 길을 따라 아카시 꽃이 펴서 코끝을 유혹하고, 때죽나무도 별 모양 새하얀 꽃을 주렁주렁 달았다. 정자가 있는 붉가시나무 조림지를 지나 5분쯤 더 내려서니 대항전망대다. 부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대항 선착장과 그 앞바다에 떠 있는 거제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좌)연대봉과 눌차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때죽나무. 꽃이 별 모양으로 예쁘다. (우)대항전망대서 본 대항마을. 아담한 항구다.

 

 

 

 대항 선착장엔 가덕도 최고의 맛 집으로 통하는 ‘소희네집’이 있다. 해산물 정식이 유명한데, 예약을 해야만 맛을 볼 수 있을 정도다. 그마저도 줄을 서야 하는 모양이다.
 대항 선착장에서 고개 건너편 대항새바지까지는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가덕도엔 ‘동선새바지’, ‘대항새바지’ 등 지명에 ‘새바지’라는 말이 붙는 곳이 있다. 이는 뱃사람들이 사용하는, 동풍을 뜻하는 말인 ‘샛바람’을 받는 곳이라는 의미란다.
 대항새바지엔 독특한 시설이 있다. 일제강점기 이곳에 주둔한 일본군이 강원도 탄광근로자들을 강제 징용해 뚫은 해안 벙커다. 연합군의 해안 상륙을 방어할 목적으로 뚫은 것으로, 이 외에도 많은 해안 벙커가 있었으나 1970년 가덕도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폭파해 철거했다고 한다.

 

 

 


대항새비지에 있는 일본군 해안 벙커. 밖에서 보이는 입구는 세 곳이지만 들어가 보면 훨씬 많은 동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군부대 막사 앞 초소에서 본 대항새비지와 암벽. 옛날, 무장공비가 침투했던 곳이기도 하다.

 

 


군부대 막사 터. 1998년 철수했다.

 

 

 

 

어음포, 누릉능 일대 난이도 높다.

 

 

 

  대항새바지마을 끝에서 다시 산길이 시작된다. 연대봉 동쪽 자락을 두루 휘감고 도는 터라 차가 다니는 동선 방조제까지는 6.5km로 거리가 무척 길고, 오르내림도 만만치 않은 구간이다. 선창에서 길을 시작해 예까지 연대봉을 넘으며 짧지 않은 시간과 많은 체력을 소비해 왔을 테니, 자신의 상황을 잘 살펴서 들어서길 권한다. 일단 발을 들이면 동선 방조제로 나서기 전까지는 탈출로가 없다.

 

 


어음포의 집 터. 여러 집이 포구가 있던 이곳에 살았으나 지금은 터만 남았다.

 

 

 

 중간에 전망이 좋은 해병대 막사 터와 물고기 노랫소리가 들릴 만큼 물고기가 많은 포구여서 이름 붙은 ‘어음포(魚音浦)’, 바닷가의 여가 누런색을 띠는 ‘누릉능’과 응봉산 안부를 다 지나야 한다. 험하기는 하나 이 길은 옛 마을 터와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인적 없는 구간으로, 아주 매력적이다.
 내 경험으로 볼 때 갈맷길 5-02코스는 대항새바지를 기준으로 나눠 두 번에 걸쳐 걷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앞 구간과 뒤 구간 모두 나름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곳이고, 나눌 경우 하루 걷기에 기이도 적당해서다.

 

 


어음포와 누릉능 사이에서 만나는 헬기장.

 

 


물에 잠긴 바위가 누런색을 띠어 이름 붙은 누릉능. 여기서 갈맷길은 낙석 위험이 있는 기존의 해안길을 버리고 산길을 올라 응봉산 안부를 넘는다.

 

 

 

 

동선새바지부터는 룰루랄라 쉬운 길.

 

 

 

 일단 동선새바지까지 왔다면 남은 길은 부록쯤이라 생각하면 된다. 가덕도 본섬과 눌차도를 잇는 동선 방조제는 고요한 눌차만과 늘 파도가 철썩이는 부산 앞바다를 가르는 자연 상태의 모래톱에 쌓은 인공시설물로, 부산 앞바다 쪽에만 있다. 눌차만 쪽은 방조제 대신 해당화가 자주 보인다.
 눌차만 가장자리를 따라 유독 가리비 껍데기가 많이 보이기에 물었더니 여기에 굴 종패를 붙여서 양식하는 거란다. 통영의 굴이 유명하지만 대부분 이곳에서 생산한 종패를 가져가 키운 것이란다.

 

 


(좌)응봉산 안부를 내려서며 만나는 사슴농장. 수컷은 덩치가 황소만 하다. (우)가덕도 본섬과 눌차도를 이어주는 동선 방조제. 그 끝의 높은 봉우리가 국수당이 있는 눌차도 정상이다.

 

 


(좌)해당화와 눌차만. 저 멀리 찐빵처럼 생긴 섬은 죽도다. (우)눌차도 내눌마을의 전원주택들. 저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안부에 오른다.

 

 

 


천가교에서 본 눌차만. 굴종패 양식시설이 가득하다.

 

 


거울처럼 고요한 눌차만. 왼쪽이 눌차도고 오른쪽이 가덕도 강금봉이다. 그 사이로 동선방조제가 이어진다.

 

 

 

 눌차도엔 내눌과 외눌, 정거, 항월 네 개의 마을이 있다. 갈맷길은 내눌마을 가운데를 지나 눌차도 정상인 국수당에 올랐다가 섬 끝의 해병대 막사 터를 거쳐 정거벽화마을, 외눌, 천가교, 종점으로 이어진다.

 

 

 


갈맷길의 이정표들.

 

 


내눌마을에 올라 바라본 눌차만. 뒤로 보이는 산은 왼쪽이 응봉산, 가운데가 매봉이다. 연대봉은 매봉에 가렸다.

 

 

 할머니 신을 모시는 국수당과 정거마을 내려서는 계단에서 보는 낙동강 해안 사구인 진우도 풍광이 독특하다. 특히 정거마을은 온통 벽화로 가득한데, 마을의 정체성을 잘 살린 그림들이 너무나 세밀하고 멋져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쁜 곳이다.

 

 

 

 눌차도 정상의 국수당. 아들을 낳게 해준다는 할머니 신을 모신다.

 

 

 정거마을로 내려서며 본 낙동강 해안사구인 진우도. 움직이는 섬이다.

 

 


정거마을. 멋진 벽화를 만날 수 있다.

 

 


폐교된 눌차초등학교. 교실 수를 보니 예전엔 학생들이 꽤 많았나 보다.

 

 


정거마을 벽화 

 

 

 

 

 

 


▶ 걷는 거리
20.1km

▶ 걷는 시간
8시간쯤

걷는 순서
선창 버스 종점~천가교~천가초등학교~소양보육원~연대봉~지양곡문화관광안내소~
대항선착장~대항새바지~어음포~동선방조제~국수당~해병대터~정거벽화마을~폐교~천가교

▶ 대중교통
부산역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을 이용,
하단역까지 간 후 3번과 5번 출구 사이 버스정류장에서 58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된다.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신항만 일대를 두루 거친 후 가덕도로 들어가기에 시간이 좀 걸린다.
하단역 버스정류장에서 낙동강 하굿둑 건너편의 명지시장까지 버스로 이동 후
1009번을 타면 좀 더 빨리 가덕도 종점인 선창에 닿는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을 참조해주세요.
www.golmaetgil.org(걷고 싶은 부산), www.busan.go.kr(부산시청홈페이지)

 

 


▶ 화장실
출발지인 1009번 버스 종점과 가덕교회, 가덕도국군묘지(누리공원), 연대봉 들머리(산불감시초소),
대항선착장, 대항새바지, 동선지구이주단지 옆 등.


▶ 식사
코스를 출발해 처음 만나는 마을인 선창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그곳에그집(051-971-6076)’이 있다. 일요일은 휴무.
이 밖에 대항 선착장과 대항새바지에 식당이 여러 곳 있다. 대항 선착장에 있는 소희네집(051-971-8886)’ 해산물 정식으로 유명하다. 4인 기준 한 상에 32,000. 평일은 11:30~14:00, 주말은 11:30~15:00, 공휴일은 18:00까지 영업한다.
예약은 필수. 이 외에 멍게비빔밥과 회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여러 곳이다.
한바다횟집(051-271-2594), 가덕횟집(051-971-7546).

    

▶ 문의 전화
걷고 싶은 부산 (051-505-2224




 

글, 사진 : 이승태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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