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 11월에 가기 좋은 가을 추천 여행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4코스

2018-11 이 달의 추천길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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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벗 삼아 걷는 길, 가을 바다 걷기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2코스'

 

 

 

 

 경상북도 포항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동해를 벗 삼아 걷는 길이다. 푸른 바다와 지줄대는 파도소리가 길이 끝날 때까지 동행한다. 바다와 시간이 빚어놓은 멋진 기암들이 병풍을 펼쳐놓은 듯 이어져 신비로움을 더한다. 절벽을 따라 총총히 피어난 해국들은 이 길을 빛내는 또 다른 주인공이다. 어선들이 정박한 작은 항구와 그물을 손질하는 분주한 사람들마저 풍경이 된다. 길이 끝나도록 지칠 줄 모르는 건 호랑이 기운 탓일까. 동해의 푸른 풍광 덕분일까.

 

 


푸른 바다와 끊임없는 파도소리 동행하는 길

 

 

 바다에서 시작해 바다에서 끝나는 길, 걸음마다 파도소리와 탄성이 이어졌다.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나간 ‘호미곶’은 한반도 동쪽 땅끝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푸른 바다가 곁에 있었고, 파도가 빚어놓은 바위 군상들이 신비로운 얼굴로 맞아주었다. 걸음을 멈추어도 여전히 파도소리가 들려오고, 해국이며, 갈매기며, 어촌의 평화로운 풍경들이 따라왔다.

 

 호미곶은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뜻깊은 곳이며,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명소 중 명소다. 대동여지도를 그린 김정호가 발품을 아끼지 않고 심혈을 기울였던 지역이며, 시인 이육사가 광복을 꿈꾸며 ‘청포도’를 지은 창작의 무대이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호미곶의 해안선 25km를 이어 만들었다. 1코스 연오랑세오녀길 (6.1㎞), 2코스 선바위 길(6.5km), 3코스 구룡소길(6.5㎞), 4코스 호미길(5.3㎞)로 나뉜다. 오늘은 1코스와 2코스를 걸었다.

 

 


눈이 시린 바다로 시작해 바다로 끝나는 길이다.

 


손길이 닿지 않는 절벽에 바다가 키운 해국

 


호랑이꼬리가 감추어 둔 자연의 예술작품

 

 

 

 

시원한 바다에 눈이 베여도 좋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의 시작은 청림 운동장이다. 운동장 옆으로 이어진 길을 몇 걸음 걸으면 곧장 바다다. 눈앞이 환해지고 가슴까지 시원하다. 동해의 매력이 그러하겠지만, 호미곶의 바다는 유독 탁 트인 기분이다. 가을 하늘은 높디높고, 바다는 그만큼 더 넓고 푸르다. 길은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를 끼고 편안하게 이어진다. 중간중간 만나는 쉼터는 바다를 맘껏 보고 가라는 배려가 느껴졌다. 하염없이 걷고 싶은 마음과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마음 중간에 놓인 안성맞춤 쉼터인 샘이다. 걸어온 길 뒤로 포스코가 아스라하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의 시작점인 청림 운동장

 


청림 운동장 화장실

 


광활한 바다에 가슴까지 시원하다

 

 

 포항은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해 있다. 해병대 상륙훈련장을 지나며 귀신 잡는 해병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리는 착각이 든다. 해병대 상륙훈련장을 지나면 도구해수욕장이다. 고운 모레의 해변과 잔잔히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그림에서나 보던 장면이다. 포스코가 들어서기 전만 해도 금모래로 이름난 해수욕장으로, 십 리나 되는 백사장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송림은 포항의 자랑거리였다. 사람들로 가득했을 여름과는 달리 텅 빈 해변에는 갈매기들이 평화로이 졸고 있다.

 

 


하염없이 걷고 싶은 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바다를 맘껏 볼 수 있는 쉼터

 


해병들의 고향인 포항을 상징하는 해병대 상륙훈련장

 


고운 모레와 송림으로 유명한 도곡해수욕장

 

 

 도곡해수욕장 해변을 지나면 길은 바다 곁으로 더 바짝 다가간다. 파도소리도 귓가에서 철썩이는 듯 가깝다. 임곡항에는 작은 어선들이 가을 햇살을 즐기며 한가로이 쉬고 있다. 마을 골목에는 연오랑세오녀의 벽화가 가득하다. 이곳 임곡리는 연오랑과 세오녀가 바위를 타고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건너가 왕이 되었다는 전설의 마을이다. 마을에서 올려다 보이는 언덕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 자리하는 이유다.

 

 


연오랑세오녀 설화가 깃든 임곡리

 


임곡리 마을 벽화

 


갈매기도 한가로운 어촌마을 풍경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이정표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이정표

 

 

 

 

해와 달이 뜨는 바다

 

 

 

 

 마을을 벗어나 오르막길을 오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다. 1코스의 종점이다. 오를 때는 힘들지 않아 그리 높은 줄 몰랐는데, 막상 공원 광장에 서자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정원으로 가진 공원이 또 있을까. 언덕 끝자락에 자리 잡은 일월대에 오르자 바다가 눈에 가득 찬다. 공원에는 연오댁, 세오댁이라는 현판이 걸린 초가집과 돌담길로 꾸민 신라마을과 일본뜰, 한국뜰, 전시관 등 볼거리가 많다.

 

 특히 연오랑과 세오녀를 일본으로 데려다주었다는 쌍거북바위가 눈에 띈다. 삼국유사에 전해오는 연오랑과 세오녀 이야기는 이렇다.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간 뒤 이 땅에 해와 달이 사라졌고, 세오녀가 짜 보낸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자 해와 달이 다시 나타났다. 제사를 지낸 들판은 도기야이고, 그 비단을 국보처럼 모신 건물이 귀비고였다. 해가 뜨고 달이 뜨는 바다를 정원을 가진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에서 1코스를 마치고, 다시 2코스에 오른다. 

 

 


바다를 정원으로 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일본뜰, 한국뜰, 신라마을 등 볼거리가 많다

 


연오랑과 세오녀를 일본으로 데려다주었다는 쌍거북바위

 

 

 

 

호랑이 꼬리가 숨겨 두었던 원시의 비경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벗어나면 호젓한 산길이다. 산길 절벽 아래로 바다가 출렁이며 따라온다. 숲길을 벗어나면 다시 광활한 바다와 만나고, 언덕을 내려서면 또 하나의 어촌 풍경이 기다린다. 입암리다. 갓 잡은 멸치를 말리는 사람들 틈에 갈매기들이 분주하다. 메인 배들은 다시 출항할 예정이 없는 듯 한가롭다.

 

 


2코스를 시작하며 만난 해안절벽

 


숲길과 언덕길이 이어지는 2코스 시작점

 


한가로운 어촌 풍경

 

 

 마을을 지나면 데크길이 시작된다. 선바우에서 먹바우까지 이어지는 데크길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최고의 하이라이트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4코스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길이며, 경관을 헤치지 않고 데크를 조성하느라 개통이 가장 늦은 코스이기도 하다. 바다를 가로지른 데크는 걷는 재미가 쏠쏠한 데다 각양각색의 기암들이 줄을 잇는다. 선바우, 힌디기, 비문바위, 먹바우, 미인바위까지 마치 기암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선바위 가는 데크길 시작점

 


바다 위에 가로 놓인 시원한 데크길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선바위의 위용

 


자연의 예술작품들이 줄을 잇는다.

 

 

 호미반도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지형이다. 화산 성분 중에 백토로 이루어진 흰 바위 언덕을 이르는 힌디기, 연오랑세오녀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 먹바우, 영락없이 물개를 닮은 물개바위 등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재미있고 신비한 기암들이 발길을 붙든다. 사람의 옆모습과 닮은 미인바위는 눈이 번쩍 뜨인다. 대만 예류지질공원의 여왕바위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자연이 오랜 세월 공들여 빚은 위대한 예술작품들은 감동 그 자체다.

 

 남녀노소가 다 모여 있는 것 같은 군상바위도 있고, 돌하르방을 떠올리게 하는 신랑각시바위도 있다. 바위 절벽 위에 움푹 팬 구멍에는 납작한 돌멩이가 소복 쌓여 있다. 동전 대신 돌멩이로 소원을 비는 재미있는 소원바위다.

 

 


흰 바위 언덕이라는 뜻의 힌디기

 


신비로운 기암들이 줄지어 서 있는 기암전시장

 


선바위길의 백미인 미인바위

 

 

 

 

바닷바람이 기른 해국군락지

 

 

 

 

 파도와 세월이 빚은 작품들만큼이나 이 길을 빛내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해국이다. 기암절벽을 따라 해국이 가득 피어 연보랏빛 수를 놓았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절벽에 바닷바람이 키운 해국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지금껏 접근이 어려워 고이고이 자란 해국들이 데크가 놓이며 우리 곁으로 왔다. 기암과 해국들이 앞으로도 안전하게 데크를 절벽에서 거리를 두고 만든 마음이 감사했다.

 

 하선대를 지나자 작은 몽돌해변이 나타났다. 파도가 밀려들 때마다 촤르륵촤르륵 몽돌 구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파도와 몽돌의 합주는 가을 햇살처럼 감미롭고 황홀하다. 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는 소리 앞에 두 다리 쭉 뻗고 그대로 몽돌해변에 앉아버렸다.

 

 


이 길의 또 다른 주인공인 해국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해국군락지

 


몽돌과 파도의 합주가 아름다운 몽돌해변

 

 

 

 

길은 끝나도 끝나지 않는 풍경

 

 

 

 

 기암과 해국에 취해 걷다 보니 어느새 2코스 종점인 흥환 해수욕장이다. 반달처럼 휘어진 해변이 매력이다. 한적한 해변에는 낚시꾼들이 보인다. 그 곁에 앉아 강태공이 되어도 좋겠다. 고기 한 마리 못 잡더라도 바다는 원 없이 보겠지. 

 

 

 2코스가 끝나는 흥환 해수욕장

 

 

 

 

 

 

푸른 파도위에 살포시 놓인 자연 그대로의 힐링코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4코스

 

 

 

 

 

 

 

 

 

 

3코스 구룡소길

 

 

 

 


돌장어로 유명한 흥환리 마을 포구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코스 이정표

 

 

  검은 돌장어 마을로도 알려진 흥환리 포구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코스의 시작점이다. 최근 영농법인을 세우고 음식특화마을로 지정된 흥환리의 돌장어는 전국최고 수준으로 연간 300톤 이상이 생산된다. 물량장에 가득한 그물과 소쿠리 그리고 가지런히 늘어선 고갯배를 뒤로하고 흥환, 발산1리 마을을 지나면 본격적인 둘레길 3코스는 짙푸른 해안을 따라 기운차게 이어진다.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해안 둘레길 구간

 

 

 

 장군바위까지는 1.5.km, 최근까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길이다. 바람과 파도에 의해 침식된 전형적인 해안 절벽을 한편에 두고  청량한 바다가 몽돌해변을 덮고 가을 햇살에 부서진다.

 

 


해안둘레길은 주민들의 삶이 이어져온 길이기도 하다.

 


걷기길의 힘찬 파도 너머 포항시의 모습이 보인다.

 

 

 할머니 한분이 무언가를 짊어지고 앞서 걸어간다. 자세히 보니 맨발에 슬리퍼 차림이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이 길을 걸으며 주민들은 오랜 세월 그렇게 살아왔다.

 

 


발산리 몽돌해변

 


장군바위

 

 

  장군바위 주위로는  제법 너른 몽돌 밭이 펼쳐졌다. 길을 사람이 놓았지만 좁아지고 넓어지는 것은 오롯이 바다의 몫이다.

 

 


천연기념물 371호 모감주나무

 

 

 발산2리 마을회관 뒤편으로는 천연기념물 371호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때 평양 백화원 영빈관 앞 정원에 식수되기도 했던 모감주나무는 번영을 상징하며 열매는 염주를 만드는 데 쓰인다고 한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바닥표식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바다와 가장 가까이 조성된 트레킹코스이다.

 

 

 

 바다내음 물씬한 어촌마을을 지나고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라는 선명한 바닥 표식을 따라가다 보면 한여름이라면 꽤나 북적거렸을 목 좋은 집 한 채를 스치고 길은 다시 바다로 접어든다.
해안초소를 지나고 비교적 가파른 숲길을 따라 대동배마을 포구로 향해 갈 무렵, 높이 50m 정도의 해안절벽이 눈앞에 우뚝 섰다.

 

 


9마리 용의 전설이 전해지는 구룡소

 

 

 용 아홉 마리가 살다가 등천을 했고 그때 아홉 개의 굴이 생겼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이곳이 바로 구룡소이다.
데크 전망대에서는 굴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발아래 펼쳐진 시원한 풍광만으로도 호미곶 최고의 비경은 짐작이 되어졌다.

 

 

 1.2km의 소나무숲길 들머리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유일한 소나무 숲길구간

 

 

 대동배마을의 물 회, 회국수 식당들이 허기를 몹시 자극해왔다. 잠시 갈등에 접어든 사이 둘레길 안내판은 뜬금없이 1.2km의 소나무숲길을 제안해 왔다. 마을길로 계속 걸어갈까 생각도 했었지만 잠깐의 숲길 트레킹이라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다. 나무계단을 따라 작은 동산을 오르니 비로소 등줄기를 타고 땀이 흘러내린다. 

 

 

 

 

4코스 호미길

 

 

 

 


데크브릿지는 단절된 절벽구간에만 설치되었다

 


해안둘레길은 자연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해안선과 나란히 조성되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4코스는 대동배마을이 끝나는 지점에서 3코스에 이어 시작된다. 초입구간은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 데크브릿지를 설치해 길을 놓았다.  밀려든 파도가 발아래서 파열되고 오후 햇살은 해안 절벽을 타고 흐른다.

 

 


가을은 해안둘레길을 걷는 가장 좋은 계절이다.

 

 

 바다를 이토록 가까이 두고 걸어본 적이 있었을까? 걷기 길을 이토록 즐겁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데는 그것을 현장에서 만들고 관리해온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완성된 길이었지만 굴삭기 한 대가 평탄작업에 열심이고 해안가에 놓인 대형포대 몇 개에는 지난 태풍에 떠밀려온 바다 부유물들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바다를 가득 메운 갈매기 떼

 


일명 ‘까꾸리개’로 불리는 독수리바위

 

 

 걸음은 다시 호미숲 해맞이터를 지나고 독수리바위에 멈춰 선다. 갈매기 떼의 군무가  해안가를 가득 채웠다.
독수리바위는 일명 까꾸리개로 불리는데 오래전, 거센 바람과 파도 때문에 청어가 뭍으로 밀려 나오면 ‘까꾸리’(갈퀴의 경상도 방언)로 끌어 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오랜 풍화작용으로 바위는 어느새 독수리 부리를 닮아갔고 일몰이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의 출사 포인트가 되었다.  마치 제주도의 해안을 쏙 빼 닮은 듯 한 도로를 따라 한 무리의 자전거가 지나갔다.

 

 


대보방파제의 포토 포인트

 


대보 방파제의 명물 빨간등대

 

 

 대보방파제 바닥에는 호미곶의 상징적인 그림들이 길게 그려져 있어 정해진 포인트에서 촬영을 하면 특별한 사진이 연출된다. 
빨간 등대를 배경으로 몇 컷의 사진을 담았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구만리와 대보리 마을은 한적한 해안가 마을과는 다른 북적임과 생동감이 있어 또 다른 느낌이다. 어느덧 호미곶. 한반도를 호랑이 모양이라 한다면 호랑이의 꼬리에 해당하는 돌출부에 해당되기에 호랑이 호(虎)자에 꼬리 미(尾)자를 썼다.

 

 


호미곶에 위치한 등대박물관과 호미곶등대

 


팔미도 등대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로 세워진 호미곶등대

 

 

 1985년 세워진 등대박물관은 검색관, 역사관, 유물관 , 생활관, 사료관등 주제공간으로 구성, 국내외 160가지 710점의 등대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등대와 해운항만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양문화 체험공간이다. 

 

또한 이곳에 위치한 호미곶 등대는  1903년 세워진 우리나라 두 번째 등대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에서는 호미곶 등대를 포함 소청등대에서 독도등대까지 총15개의 등대를 선정 ‘등대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각 등대를 투어하며 등대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등대박물관을 방문하면  도장 개수에 따라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등대여권은 등대박물관과 15개 해당등대에서 무료 배포)

 

 


상생의 손

 

 

 상생의 손은 해안둘레길의 더할 나위 없는 피날레이다. 온 인류가 화해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하니 트레킹의 마무리와 함께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자연지형을 유지한 채 걷기 길을 살포시 얹어놓았다.  그것은 트레커들이 그 곳을 걸으며 감동하고 최고의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벤치에 앉아 걸어 온 길에서 촬영한 사진을 리뷰하며 저물어 가는 하루의 정취에 빠져있는 동안  호미곶 광장으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 걷는 거리
1코스 연오랑세오녀길 : 6.1km
2코스 선바위길 : 6.5km
3코스 구룡소길 : 6.5km
4코스 호미길 : 5.3km

 

► 걷는 시간
1코스 : 약 2시간
2코스 : 약 2시간
3코스 : 약 2시간
4코스 : 약 1시간 30분

 

► 난이도
쉬움

 

► 걷는 순서
 1코스 : 청림 운동장~도구해수욕장~청룡회관~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2코스 :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입암리 선바우~하선대~흥환 해수욕장 혹은 역순도 가능 / 비순환형
3코스 : 흥환리 어항∼장군바위∼발산리 모감주나무군락지(천연기념물 371호)∼구룡소∼소나무숲길∼대동리 방파제 / 비순환형
4코스 : 대동배3리 방파제~월포서상만시비~호미숲해맞이터~독수리바위~구만2리~구룡포수협~호미곶위판장~호미곶파출소~호미곶해맞이공원 / 비순환형

 

► 교통편
자가 이용: 내비게이션에 ‘청림 운동장’ (포항시 남구 일월동 713) /
               흥한 해수욕장에서 청림 운동장으로 갈 경우 택시이용(해맞이콜 054-283-8282) 미터요금적용(1만원~1만2000원)
대중교통: KTX포항역→210번→해군항공역사관 하차(횡단보도 건너서 왼쪽 4차선 도로로 5분 정도 소요)

 

 

 

 

 

 

 

 

► 화장실
청림 운동장, 도구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흥환 해수욕장, 호미곶 관광지

 

► 식사 및 식수
입암리에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다. 식사는 흥환 해수욕장이 있는 흥환리에 식당이 많다.
중간에 물을 살 수 있는 슈퍼가 없으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 문의전화
포항시청 관광마케팅팀 054-270-2371

 

 

 

 

 

글, 사진 : 김민수, 유은영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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