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을 지나는 7번 국도에는 '푸른 바다'라고 적힌 이정표가 있다.
지명이 아니라, 말 그대로 푸른 바다를 보러 가는 길이다. 그 길 끝에는 동해가, 그리고 그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해안 도로가 이어진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던 해안 도로다(2007년 당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지정). 그 옆에 자전거도로도 만들었다.
딱 한 가지만큼은 해안가에 꼭꼭 숨겨 놓았는데, 바로 블루로드 B코스이자 해파랑길 21코스다.